[인터뷰①] '휴민트' 박해준, 박정민 축하공연 인기에 "장점 많은 친구, 앞으로도 안 변할 것"

기사입력 2026-02-11 16:29


[인터뷰①] '휴민트' 박해준, 박정민 축하공연 인기에 "장점 많은 친구…
사진 제공=NEW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해준이 영화 '휴민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박정민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박해준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요즘 정민이가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이날 개봉한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베테랑' 시리즈, '모가디슈', '밀수'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준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 황치성으로 분했다.

악역으로 돌아온 박해준은 "요즘 정민이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제가 영화에서 정민이를 너무 괴롭히니까 보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더 감정 이입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정민이도 그렇고 세경이도 너무 예쁘지 않나. 그런 친구를 대체 왜 괴롭히는지 모르겠다(웃음). 전 대본에 쓰여 있는 대로 했고, 할 일을 다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정민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화사와 함께 '굿 굿바이'(Good Goodbye) 축하무대를 선보여 '국민 전남친'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박해준은 '휴민트' 개봉 전 무대인사에서 "정민이가 요즘 너무 잘 돼서 배 아프다"며 농담 섞인 질투를 하기도 했다.

박해준은 "정민이가 너무 예쁘다.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저도 예전부터 정민이의 팬이다. 그 배우가 하는 연기를 보면서 참 좋다고 생각했다. 정민이가 요즘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아져서 기분이 참 좋다. 제가 사실 말재주가 없다. 배 아프다는 이야기도 잘해야 하는데, 진짜 질투처럼 보이면 어쩌지 싶었다. 영화에서도 악역으로 나오는데, 현실에선 좋게 보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박정민과 화사의 축하공연에 대해선 "저는 잘 봤다. 이것도 정민이 복인 게, 장점이 진짜 많은 친구다. 평소에 책도 많이 읽고, 본인이 가진 신념도 정확하다. 눈앞에 있는 사리사욕을 그냥 채우지 않는다. 그런 게 점점 더 쌓이다 보니 그 친구의 장점들이 자신의 가까운 친구들과 유튜브를 통해 잘 맺어져서 꽃이 피지 않았나 싶다. 정민이는 앞으로도 잘 안 변할 친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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