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에일리가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쉽지 않은 몸 상태를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시험관 일기]Day2/5 난자채취 4일 차, 생각보다 더 힘듭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난자 채취 이후 회복 중인 에일리의 일상이 담겼다.
남편 최시훈은 카메라를 켜며 "와이프가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어서 너무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에일리에게 '기적'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다발을 건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난자 채취 4일 차 되는 날이다. 시술이 끝나고 약을 처방받았는데, 가스가 계속 차서 움직이기도 힘들어하고 잠도 잘 못 잔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최시훈은 "걷기도 힘들어했는데 좀 움직여야 소화가 될 것 같아서 산책을 가 보려고 한다"며 에일리와 함께 집 근처를 걸었다.
하지만 산책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그는 "얼마 못 걸었는데 복부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에일리가 "5일째 화장실을 못 간 것 같다"고 호소하자, 최시훈은 "이렇게 힘들어할 때 제가 옆에 있어 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힘든 것보다, 임신하고 아이 낳으면 더 힘들 텐데. 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하나하나 배워 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3세 연하의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했으며,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