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 노정의가 배인혁의 고백 이후 복잡해진 감정을 마주했다.
19일 방송된 6회에서는 선태형(배인혁)과 우현진(노정의)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고백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하며 어색한 기류를 이어갔다. 우현진은 사돈을 남자로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첫사랑 박윤성(박서함)에 대한 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했다. 머릿속엔 '우주'와 '정규직 전환'뿐이라며 애써 감정을 부정했지만 혼란은 숨기지 못했다.
우현진의 달라진 태도에 선태형이 먼저 다가섰다. 그는 "난 진심이었어. 근데 아무것도 안 물을 거야"라며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동거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오며 선태형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인테리어 공사 연장을 핑계로 집에 더 머물겠다고 제안했고, 우현진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 사이 박윤성의 직진은 본격화됐다. 그는 "사실 좀 신경 쓰였거든. 네가 남자랑 한집에 사는 거"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회식 자리에서는 선태형과 팽팽한 신경전도 벌어졌다. "그냥 직장 상사"라는 선태형의 말에 박윤성은 "남자 아닌 가족"이라 맞받아치며 삼각 구도를 선명하게 만들었다.
엔딩에서는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유성빌라에 또다시 수상한 기운이 감돌았고 우현진은 어질러진 집 안에서 누군가를 발견한 뒤 비명을 질렀다.
한편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