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사는 독거노인'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연자는 "결혼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의 정체는 개그맨 임우일. 김영희는 "한강뷰 보이는 집에 가봤다 돈도 잘 벌고 한강뷰 보이는 집에 사는데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임우일은 김영희와 지독한 인연이 있다고. 김영희는 "아시는 분은 아실 거고 모르시는 분은 김영희 재혼하나? 할 텐데 그건 아니다. 이따 실마리를 풀어보겠다"고 예고했다.
한 사연자는 남편이 속옷을 오래 입고 유통기한 지난 음식도 먹는 짠돌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영희는 "진짜 짠돌이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시라"며 임우일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그러자 임우일은 "속옷은 제 살이 더 많이 보일 때까지 입어야 한다. 조금 뜯어지는 건 귀엽지 않냐"며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것도 괜찮다. 예를 들어 1년 지난 게 있고 6개월 지난 게 있고 3개월 지난 게 있지 않냐. 2년 거부터 바로 먹으면 탈난다. 3개월부터 면역력을 키우면서 치고 나가면 된다"고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그러면서 임우일은 "저는 사실 착한 짠돌이다. 나한테는 돈 쓰고 남한테는 돈 안 쓰는 건 나쁜 짠돌이다. 나한테도 안 쓰고 남하네도 안 쓰는 건 좋은 짠돌이다. 긍정적인 짠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김영희는 "임우일 씨가 어느 정도냐면 동료들이랑 식사를 하면 자꾸 옆 테이블을 본다. 완전히 계산하고 나가면 마른안주 같은 걸 가져와서 먹는다. 치킨 같은 거 싸가기 남루한 것들을 싸가서 다음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치킨밥 같은 걸 만들어서 손님 오면 낸다. 그렇게 아껴서 한강뷰로 간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임우일은 "내놓을 때는 완벽히 다른 요리가 나온다. 치킨을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볶음밥을 해주면 괜찮다. 치킨을 그대로 주는 건 나쁜 짠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