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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가수 양파가 조현아 앞에서 '고음곡' 비화를 풀고, 대표곡 라이브까지 쏟아냈다.
조현아는 "양파칸이 있을 정도"라며 웃었고, 양파 역시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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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정규 프로젝트의 '파트2'에 대해 "파트1이랑 다른 결"이라며 "친한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많이 해서 내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공개 가능한 이름으로는 권순일, 조현아, 나얼을 거론했다. 또 "15~16년도 곡(작업)"을 "갖고 있다가" 내는 흐름도 설명했다.
조현아가 '보컬 유지 비결'을 묻자 양파는 연습 방식에 대해 확실한 철학을 꺼냈다. "연습을 많이 잘못해서 성대 결절 되느니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귀로 많이 들어라"며 "팔레트를 많이 구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좋은 소리만 골라서 쓰는 방식이 나에게 맞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루틴'으로는 공연 전 음식 관리도 공개했다. "아침에 케일·블루베리·바나나 그린주스를 꼭 먹는다", "변수를 최대한 줄이려 한다"고 말했고, "좋은 걸 많이 하는 것보다 안 좋은 것 하나를 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라이브였다.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을 "2026버전"으로 즉석에서 선보였고, 조현아는 "마지막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어 조현아의 요청으로 '좀 도와줘'도 짧게 불렀다. 조현아는 "시간의 갈피를 잡아 한걸음 한걸음…왜 이렇게 쓰는 거야, 노래를?"이라며 가사의 난이도를 두고 '현실 반응'을 폭발시켰다. 양파는 "시청자들이 들으면 쉬워 보일 거"라면서도 "진짜 아무나 못 부른다"고 웃었다.
마무리는 '다 알아요'였다. 양파가 "목을 안 써서 그래. 말을 안 한다. 술도 안 먹고"라며 자기관리 비결까지 덧붙이자, 조현아는 "목소리가 왜 이렇게 안 변할까요?"라고 놀랐다.
양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거의 죽었지"라며 "올해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3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준비해서 내년에 1년 내내 즐기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보답"을 강조했다. 최근 투어에서 팬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고 말하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섞인 마음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