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위너 이승훈이 '크레이지 투어'에서 '꼰대 사냥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크레이지 투어'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프로그램 안에서 '꼰대 사냥꾼'이었다"며 "형님들 중 가장 꼰대는 비 형님"이라고 했다.
28일 첫 방송되는 '크레이지 투어'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도파민과 스릴에 굶주린 네 사람이 전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크레이지'한 도전을 찾아 떠나는 지구상 가장 미친 여행 예능이다.
막내 이승훈은 "빠니보틀 형과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를 함께 하면서 가까워졌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면서 '언제쯤 나도 여행에 갈 수 있을까' 했는데, 한 번도 가자고 안 하시더라. 이번에 섭외 들어왔을 땐, 뭔가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역할을 '꼰대 사냥꾼'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승훈은 "꼰대를 뽑기에 앞서서 MZ상부터 뽑겠다. 저희 중에 MZ상은 빠니보틀 형님이다. 요즘 친구들처럼 개인의 시간과 워라밸이 중요하다. 카메라가 꺼지면 방에서 안 나오고, 한국에 있는 분들과 연락한다"고 폭로했다.
또 "꼰대는 바로 비 형님이시다. 형님이 가요계 직속 선배이셔서 그런가, 제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 형님이 옛날 옛적 이야기도 종종 하셨다. 무열이 형은 처음 뵙기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연예계에서 싸움 짱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친구처럼 다정하고 연인처럼 스위트하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