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약 7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키우며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영란은 4일 자신의 채널에 '장영란이 2년 간 숨겨온 충격비밀 최초고백 (꼭 끝까지 봐야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남사친'과 함께한 술자리 토크를 공개하며, 자신이 준비 중인 화장품 브랜드와 신제품(팩) 개발·가격 협상 과정을 '리얼'하게 풀어냈다.
장영란은 영상 초반 "유튜브 하면서 삶이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함을 느낀 건 처음"이라며 구독자 애칭 '내새끼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 새끼님들 덕분에 내가 잘 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돌려주고 싶다"며 "화장 브랜드를 런칭하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장영란은 "이름은 '디어 소녀'"라며 "엄마들도 마음 안에 소녀가 있다. 너의 마음에 소녀한테 선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영란이 강조한 건 '제품력'과 '가격'이었다. 그는 "내가 만들고 싶은 팩을 만들었다. 퀘스트를 몇 년 했다. 아침에 10분처럼 붙일 수 있는 가벼운 팩이지만 겔(팩) 효과가 있어야 한다"며 "밀착력이 진짜 딱 붙는다. 설거지도 해보고 춤도 춰봤는데 너무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장영란은 제조사를 찾아가 가격 협상('네고')에 나섰다. 그는 "단가를 낮추고 싶어. 빼고 싶은 건 다 뺐다"면서도 "상자 안 만든다. 비닐봉지로 할 거다. 포장 비용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카메라 데리고 여기 홍보도 했으니까 가격을 조금 맞춰 주시면… 국민들이, 여성들이, 남성들이 피부가 예뻐져서 마음까지도 예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상 과정에서 장영란은 목표 수량을 언급하며 "(최소) 장(수량) 정도는 하셔야 되지 않을까"라고 했고, 제조사 측은 "장이면 맞춰줄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장영란은 "대표가 뭐야? 책임지는 거지"라며 결정을 밀어붙였고, 최종적으로 제조사 측은 "맞춰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영상 말미에는 장영란은 "열장 묶음으로 해서 7,900원"이라며 "선물처럼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