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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박재범이 약 17년 만에 과거 '한국 비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불안감보다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편이다. 저는 흘러가는 대로 사는 스타일이다.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크게 불안하거나 두렵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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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커버 영상을 7개 정도 올렸는데, 그때부터 여러 곳에서 러브콜이 오기 시작했다"며 "짧게 말하면 그 영상들 덕분에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 상황에서 음악을 그만둘 생각은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는 욕을 먹는 걸 크게 두려워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것저것 자유롭게 하는 편"이라면서도 "물론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가진 선입견이나 기준, '가수는 이래야 한다' 같은 틀을 꼭 따르지는 않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타인의 의견이 제 삶에서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은 외적인 모습에 신경 쓰느라 내면을 돌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저는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아무리 나를 좋아해도 내면이 정리돼 있지 않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나중에 흔들림도 없고, 마음의 병이나 정신적인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며 "남들을 위해서만 살다 보면 결국 스스로가 병들 수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박재범은 2009년 9월 개인 SNS에 올린 글이 '한국 비하'로 오역되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리더로 활동하던 2PM에서 탈퇴를 선언한 그는 결국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해당 글은 한국을 비하한 내용이 아니라 낯선 환경 속에서 겪은 한국 생활의 적응 어려움을 토로한 글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0년 2월 JYP 엔터테인먼트는 박재범의 사생활 문제를 이유로 그의 영구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