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 소개팅 vs 반전 매력” 한지민 둘러싼 박성훈·이기택 신경전

기사입력 2026-03-06 09:15


“결혼 전제 소개팅 vs 반전 매력” 한지민 둘러싼 박성훈·이기택 신경전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한지민을 사이에 둔 박성훈과 이기택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에서는 이의영(한지민)이 소개팅을 통해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 송태섭(박성훈)과 신지수(이기택)를 차례로 만나며 미묘한 감정선을 형성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사람의 관계가 3, 4회에서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이의영과 송태섭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계기로 시작됐다. 썸을 타던 상대의 고백을 기다리다 모든 것이 착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의영이 허무함 속에서 돌연 소개팅을 결심한 것. 호텔 총지배인 은정석(김원해)의 주선으로 성사된 소개팅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비교적 순조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단정한 옷차림과 준비된 대화로 호감을 얻은 송태섭 덕분에 두 사람 사이에는 은은한 핑크빛 기류도 형성됐다. 하지만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송태섭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고 직진 고백을 하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소개팅이 처음이었던 이의영은 예상치 못한 결혼 이야기 앞에서 당황했고 결국 서둘러 자리를 마무리하며 첫 만남은 어색한 여운을 남겼다.

송태섭과의 만남 이후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한 이의영은 또 다른 소개팅 제안을 받는다. 억대 연봉의 남성이며 이름은 이정우, 다만 외모는 조금 아쉽다는 설명을 듣고 소개팅 자리에 나섰지만 실제로 마주한 사람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신지수였다.

특출난 외모를 지닌 신지수의 등장에 이의영은 호감을 느끼며 대화를 이어가려 했지만 신지수는 대타로 나온 상황이었던 만큼 상황을 정리하는 데에만 집중했다. 시니컬하고 무심한 태도까지 더해지면서 소개팅 분위기는 점점 냉랭해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분위기는 다시 달라졌다. 이의영의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이 신지수의 관심을 자극한 것. 결국 이의영이 소개팅을 끝내겠다고 선언하자 신지수는 예상 밖의 2차 제안을 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이의영은 신지수의 태도를 변덕으로 받아들이며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처럼 송태섭과 신지수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의영에게 다가서며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송태섭이 결혼을 전제로 한 직진 고백으로 서툴지만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면, 신지수는 예측할 수 없는 태도와 반전 매력으로 색다른 긴장감을 더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이의영과의 관계에서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송태섭은 애프터 연락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해야 하고, 신지수는 대타로 나선 소개팅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누가 먼저 진심을 전하고 이의영의 마음을 움직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원작으로 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3회와 4회는 7일 밤 10시 40분과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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