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한지민을 사이에 둔 박성훈과 이기택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단정한 옷차림과 준비된 대화로 호감을 얻은 송태섭 덕분에 두 사람 사이에는 은은한 핑크빛 기류도 형성됐다. 하지만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송태섭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고 직진 고백을 하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소개팅이 처음이었던 이의영은 예상치 못한 결혼 이야기 앞에서 당황했고 결국 서둘러 자리를 마무리하며 첫 만남은 어색한 여운을 남겼다.
송태섭과의 만남 이후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한 이의영은 또 다른 소개팅 제안을 받는다. 억대 연봉의 남성이며 이름은 이정우, 다만 외모는 조금 아쉽다는 설명을 듣고 소개팅 자리에 나섰지만 실제로 마주한 사람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신지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분위기는 다시 달라졌다. 이의영의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이 신지수의 관심을 자극한 것. 결국 이의영이 소개팅을 끝내겠다고 선언하자 신지수는 예상 밖의 2차 제안을 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이의영은 신지수의 태도를 변덕으로 받아들이며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처럼 송태섭과 신지수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의영에게 다가서며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송태섭이 결혼을 전제로 한 직진 고백으로 서툴지만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면, 신지수는 예측할 수 없는 태도와 반전 매력으로 색다른 긴장감을 더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이의영과의 관계에서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송태섭은 애프터 연락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해야 하고, 신지수는 대타로 나선 소개팅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누가 먼저 진심을 전하고 이의영의 마음을 움직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원작으로 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3회와 4회는 7일 밤 10시 40분과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