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피비(임성한) 작가 신작 '닥터신'이 첫 방송을 앞두고 강렬한 장면을 예고했다. 정이찬과 송지인이 수영장에서 마주하는 파격적인 첫 만남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작품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사고로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아씨 두리안' 등을 통해 파격적인 서사를 선보여 온 피비 작가가 처음으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연출한 이승훈 감독이 합류해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정이찬은 극 중 신기에 가까운 뇌수술 실력을 지닌 천재 의사 신주신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타이틀롤에 도전한다. 송지인은 톱배우 모모(백서라)의 엄마이자 갤러리 대표인 현란희 역으로 등장해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다.
극 중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예상치 못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선을 끈다. 신주신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표정으로 말을 건네고 현란희는 밝은 미소로 대화를 이어간다. 하지만 신주신의 한마디에 현란희가 놀라는 모습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의 엄마와 딸의 남자친구라는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이 수영복과 로브 차림으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인물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장면은 피비 작가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수영장 만남' 시그니처 장면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이찬과 송지인은 촬영 전부터 여러 차례 대사를 맞춰보며 장면의 몰입도를 높였고, 서로의 속내를 탐색하는 심리전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피비 작가의 첫 메디컬 스릴러인 '닥터신'에서 어떤 파격적인 서사가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신'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의 기묘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