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유튜버 유깻잎이 딸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 5회에서는 '이혼 7년 차' 유깻잎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전남편 최고기의 이혼 후 일상을 지켜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020년 '우리 이혼 했어요'를 통해 이혼 후 삶을 공개한 바 있다. 장윤정이 "당시 다시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봤다"라고 말하자, 유깻잎은 "재결합하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그 말이 스트레스였구나"라고 묻자 유깻잎은 "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최고기의 여자친구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2년 전부터 최고기 유튜브 채널의 PD로 활약 중이라고. 최고기 딸 솔잎은 최고기의 여자친구를 "엄마"라고 부르기도 했다.
최고기는 "이혼 2년 후에 만나 5년째 연애 중이다. 여자친구는 미혼인데, 솔잎이가 7살 때부터 함께 했다. 처음에 이모라고 부르다가 어느샌가 여자친구를 향해 엄마라고 불렀다"라며 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유깻잎은 이 상황을 알고 있었다면서 "딸에게 서운한 것보다 기분이 묘했다. 면접교섭 할 때 (최고기의 여자친구가) 딸을 데리고 와주실 때도 있다. 딸이 제 앞에서도 (최고기의 여자친구를 향해) '엄마'라고 부르더라. 자기 딴에는 구분을 한다고, 엄마 앞에 이름을 붙인다"라고 말했다.
최고기의 여자친구는 "SNS를 통해 처음 연락하게 됐다. 저는 고기 님의 팬이었는데, 고기 님이 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주셨다. 저한테는 연예인이니까 제가 보낸 DM을 안 읽을 줄 알았다. 감사하다고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 만났더니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다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솔잎이는 엄마 유깻잎의 이야기가 나오자 "엄마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 얘기를 하면 더 보고 싶고 잠이 안 온다. 엄마 보고 싶어서 운 적도 있다. 또 그럴까봐 엄마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속마음을 꺼냈다.
이어 "엄마를 만나는 날에는 말해도 괜찮다. 우울함이 조금 남아있다"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유깻잎은 "저한테도 '너무 보고 싶어서 어제 울었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미안하다. 저는 딸을 슬프게 만드는 존재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최고기 여자친구는 솔잎이에게 왜 우울한지 속마음을 물었고, 솔잎은 유깻잎과 더 자주 볼 수 없어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솔잎은 최고기 여자친구가 이를 십분 공감해 주자, 여자친구를 다시금 엄마라고 부르며 "나는 엄마 없이 못 산다. 엄마가 없었으면 아빠도 나도 힘들었을 거다"라며 어린 나이임에도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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