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트 페어런츠 4'가 개봉일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장인과 사위의 교묘한 신경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가 오는 11월 네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다. 전직 CIA 출신의 예비 장인 잭 번즈(로버트 드 니로)에게 결혼을 허락받으려는 예비 사위 그렉 포커(벤 스틸러)의 우여곡절을 다룬 1편은 개봉 당시 전 세계 3억 3,0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상반된 두 가정의 좌충우돌 상견례를 담은 2편은 글로벌 흥행 수익 5억 2,200만 달러로 전편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했다. 그리고 가문의 가장 갓포커의 자리를 물려받기 위한 테스트를 그린 3편에 이어, 이번 4편에서는 그렉의 아들 헨리(스카일러 지손도)가 여자친구 올리비아(아리아나 그란데)를 가족에게 소개하며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시리즈의 주역 로버트 드 니로, 벤 스틸러의 컴백은 물론 뉴페이스 아리아나 그란데가 합류한 '미트 페어런츠 4'는 더욱 강력한 에피소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기대케 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미묘한 긴장감을 통해 시리즈 특유의 거침없는 웃음과 좌충우돌 전개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특히 그렉 역 벤 스틸러의 존재감과, 잭을 연기한 로버트 드 니로가 사위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당당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의 올리비아 역의 아리아나 그란데가 대비를 이뤄 이들이 펼쳐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블랙핑크의 '뛰어'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한층 짜릿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걱정하지 마. 새로운 가족 구성원 후보들은 다 하는 거야" 라며 거짓말 탐지기로 올리비아를 테스트하는 잭은 변함없이 유난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아들 헨리를 과보호하는 한편, 올리비아가 아들에게 적임자인지 판단하려는 그렉의 노력은 이들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전직 FBI 인질 협상 전문가 올리비아는 자신을 시험하는 난처한 질문과 상황 속에서도 태연하게 응수하며 예측을 벗어나고, 이에 그렉은 감정을 터뜨리며 두 사람 사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한다.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시리즈의 얼굴이 된 로버트 드 니로, 벤 스틸러가 특유의 호흡으로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는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의 거침없는 활약은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