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예은이 하하가 내건 조건에 솔깃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역대급 스파이 찾기 레이스 '런닝데이즈 : 암호명 R'이 펼쳐졌다. 게스트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주역 유준상, 신성록, 박은태가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양세찬으로부터 스파이 관련 힌트를 전달받은 뒤 지예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지금부터 진실만 이야기하겠다. 세찬이랑 통화 다 끝냈다. (스파이) 아닌 사람끼리 모여야 유리하다"며 연합을 시도했다.
그러나 지예은은 "죄송한데 나는 진짜 매번 당한다"며 하하를 향한 깊은 불신을 내비쳤다. 이에 하하는 "믿어라. 만약 거짓말이면 내 채널 105만 명 있는 거 지예은 이름으로 넘기겠다"며 "결혼할 때 신혼여행까지 다 보내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솔깃한 지예은은 "카메라에 다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후 하하는 그룹 영상통화로 전환한 뒤 양세찬, 지예은에게 "우리 셋이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거 어떠냐. 차라리 내가 계속 스파이인 척하겠다"고 제안했다.
수상한 기류를 감지한 양세찬은 "쇼하지 마라. 길거리 옛날 병이 도졌다"며 의심했다. 지예은 역시 "스파이인척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이겨라"라며 "스파이 도와주려고 한다. 제치겠다"며 하하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하하가 두 사람의 신뢰를 얻지 못한 탓에 협상은 결렬됐다. 양세찬은 "이 바퀴벌레가 판을 또 흔든다"고 말했고, 지예은은 "전화 통화하는 거 보니까 스파이가 확실하다"며 하하를 의심했다.
한편 지예은은 지난 13일 안무가 바타와 열애를 인정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교회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예은 소속사 측은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