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개그우먼 신기루가 지난 3월 모친상을 겪은 뒤 힘겨운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유튜브 웹예능 '신여성'에서 신기루는 3월 어머니를 떠나보낸 이후의 일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영상 속 신기루는 "상을 당한 지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그냥 맥락 없이 눈물이 나더라"며 아직도 깊은 슬픔 속에 있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어머니가 아프셨었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신기루는 "아프시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녹화 기준)아직 두 달이 안 됐다. 그냥 막 울다가 또 갑자기 웃다가"라면서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특히 신기루는 "어제 어린이날이었는데, 어렸을 때의 엄마와의 어린이날 추억이 떠오르면서 너무 서럽더라"며 "5월 가정의 달인데 너무 스트레스받는다"라고 전했다.
이경실은 "지금은 그리움이 새록새록 나면서 무뎌질 때까지 계속 그럴 거다"라고 하자, 신기루는 "이게 무뎌질 수 있는 정도의 일인지를"이라고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실은 "무뎌진다는 게 이제 그 텀이 좀 길어진다는 거다. 지금은 뭐만 봐도 엄마 생각이 나고 하는데 그게 조금은 속도가 늦춰진다는 거다"라면서 "어떻게 엄마를 잊냐"라고 위로했다.
신기루는 "요즘 식욕이 제일 땡긴다. 헛헛하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매 순간이 다 후회가 된다. 마지막쯤에 그렇게 빨리 가질 줄 모르고 이야기를 많이 못 하고 바쁘다고 잠깐 보고 왔다"라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이렇게는 못 산다'면서 생각을 좀 바꾸려고 했다. '엄마한테 잘해줬던 걸 생각하자' 했는데 너무 없더라"라면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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