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암 투병 이후 음식에 대한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일산 살면서 이걸 모른다고요? 박미선이 극찬한 인생 맛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미선은 평소 즐겨 찾는 평양냉면 맛집을 방문해 식사 전 제공된 섞박지를 맛본 뒤 감탄을 쏟아냈다. 그는 "푹 잘 익은 깍두기다. 너무 맛있다. 입맛이 확 돈다. 죽었던 입맛이 살아난다"라며 "입맛 좀 그만 살아야 하는데"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박미선은 암 투병 후 음식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맛집 검색을 많이 하고 있다"라면서 "옛날에는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한 끼를 먹어도 맛있는 게 좋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녀 엄마 말대로 옷 같은 건 이제 살 것도 없다"라면서 "앞으로 맛있는 거 먹는 거에 투자할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도 "요즘 되게 맛있는 거 먹으면 '건강해져서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이제는 정말 몸에 좋은 것, 내 몸에 들어가는 거 아끼지 말고 좋은 거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살고 싶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강을 위해 식습관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신 숯불에 구운 고기나 첨가물이 많은 햄, 소시지는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024년 12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수술과 항암 16회, 방사선 치료를 거친 그는 현재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다.
박미선은 현재 상태에 대해 "건강하게 치료는 계속 받고 있다. 약물치료를 계속하고 있고 다음 달에 검사하러 간다.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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