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손재곤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이 개봉 18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했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와일드 씽'은 20일 오전 8시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극장가 다크호스로 주목받은 '와일드 씽'은 할리우드 영화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연상호 감독의 '군체'와 함께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나란히 기록,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며 의미 있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와일드 씽'은 개봉 전후로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찍이 공개된 트라이앵글(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의 'Love is'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414만회(6월 19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기준)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고, 영화 관련 영상과 무대 클립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삽입곡들이 멜론 HOT100 차트에 랭크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SNS를 강타한 최성곤(오정세)의 '니가 좋아' 챌린지 열풍이 불며 류승룡, 이성민, 김선호, 박보검, 트와이스 나연, 에스파 윈터, 아이브 장원영,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양세찬, 허경환, 셰프 최강록, 야구선수 곽빈 등 각 분야 셀럽들이 대거 동참, 극 중 세계관을 잇는 유쾌한 행보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CGV 에그지수 93%를 유지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의 생생한 후기들이 이어지며 입소문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와일드 씽'은 한 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여 년만에 재기의 기회를 얻어 무대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등이 출연했고 '달콤, 살벌한 연인' '해치지않아'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