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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게이 홍석천, 55세에도 클럽 못끊는 이유 "제대로 못 논 청춘에 대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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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게이 홍석천, 55세에도 클럽 못끊는 이유 "제대로 못 논 청춘에 대한 보상"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55세의 나이에도 클럽을 찾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21일 홍석천은 자신의 계정에 "철부지 55살 아저씨의 고백?? 늦바람이 무서운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홍석천은 "50살 넘은 아저씨가 클럽 가서 노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제 방콕 클럽에서 춤 추고 노는데 외국 친구들이 몇 살이냐고 해서 55살이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라"라며 "그 클럽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인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하지만 이내 그는 진심 어린 속내를 전했다. 홍석천은 "근데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클럽을 가서 논다는 건 그냥 노는 게 아니라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문화와 트렌드를 읽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나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계속 줄이는 나만의 소중한 시간"이라며 "20~30대 때 이른 나이에 연예인이 돼 클럽을 내 마음대로 못 가고, 가더라도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제대로 못 논 청춘에 대한 보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나이가 55살이지만 클럽 가서 누구보다 즐겁고 해피하게 노는 멋진 아저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과하면 여러분들이 혼내달라"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석천은 2000년 9월 대한민국 연예인 가운데 최초로 공개 커밍아웃을 했다. 당시 그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떳떳해지고 싶었고,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라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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