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세 아이 육아 중 돌연 졸도해 충격을 안겼던 배우 지소연이 건강 회복과 휴식을 위해 홀로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소연은 22일 뉴욕으로 여행을 간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이번 여행은 계획에 없었던 여행"이라며 "몇 주 전 갑자기 쓰러진 이후 몸과 마음이 생각보다 많이 지쳐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동안 괜찮다고 생각하며 육아와 일을 쉼 없이 이어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하엘이, 도하, 레하 세 아이를 키우며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정작 저 자신을 돌볼 시간은 없었다"며 "이번에는 남편이 '걱정하지 말고 다녀와. 이번만큼은 좀 쉬고 와'라며 등을 떠밀어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과 떨어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엄마도 건강해야 오래 웃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랜만에 죄책감은 잠시 내려놓고 아무 계획 없이 천천히 걷고, 잘 먹고, 잘 자면서 저 자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소연은 "늘 열심히 달리기만 했던 저에게 주는 작은 선물 같은 시간"이라고 이번 여행의 의미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기내에서의 모습도 담겼다. 그는 일등석 탑승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캐비어를 맛본 뒤 "한입 베어 먹는 순간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가며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울컥하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으며, 2023년 첫 딸에 이어 지난해 9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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