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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 교수, 급 '뼈말라' 된 연예인들에 일침 "살 못 빼다 갑자기? 결국 비만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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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 교수, 급 '뼈말라' 된 연예인들에 일침 "살 못 빼다 갑자기? 결국 비만 주사"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형우 교수가 최근 연예계에 불고 있는 '뼈말라' 열풍을 언급하며, 급격한 체중 감량 뒤에는 비만 치료제의 영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는 '살이 쉽게 빠져 허무합니다. 비만주사 1년 6개월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심장혈관 흉부외과 전문의 장형우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장 교수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 마운자로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요새 갑자기 연예계에 이상한 현상이 있다. 이때껏 살 못 빼던 사람들이 갑자기 '건강하게 살 뺐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살 뺐다'면서 갑자기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도 날씬했는데 '뼈말라'가 돼서 나타난다. 그러면 뻔한 거다. 왜 30년 동안 살 못 빼던 사람이 갑자기 이제 살이 빠지냐. 그게 다 결국에는 주사 맞고 뺐다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118kg 고도비만에서 38kg 감량에 성공한 장 교수는 과거 각종 다이어트와 위 절제 수술까지 받았지만,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장형우 교수, 급 '뼈말라' 된 연예인들에 일침 "살 못 빼다 갑자기? 결국 비만 주사"

그는 고도비만 환자가 생존과 건강을 위해 위고비, 마운자로 등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며, 고도비만을 개인의 의지 부족 문제로만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는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비만 치료제를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금기 대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 교수는 "갑상선 수질암 이력이 있거나 만성 췌장염의 이력이 있는 분, 2~3개월 이내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는 절대적으로 금기가 된다"며 "갑상선 수질암과 일맥상통하는 것인데 다발성 내분비종양(MEN) 환자도 금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맞으면 큰 문제가 생긴다고 확인이 됐다기보다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확인되지 않았으니 금기하는 것을 권고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용 목적으로 비만 치료제를 오남용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정상 체중인 사람이 비만 치료제를 맞는 것에 대해 "'지팔지꼰'(자기 팔자를 자기가 꼰다)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약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며 "주사를 맞고 효과를 봤다면 '축하한다'고 말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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