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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부친 봉안함 잡고 우는 아들에 울컥 "할아버지가 보고 계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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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부친 봉안함 잡고 우는 아들에 울컥 "할아버지가 보고 계실 거야"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신현준이 아버지를 추모하며 두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24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 민준아, 예준아. 할아버지가 민준이를 보고 계실 거야"라며 "아버지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유공자분들은 이곳에 안장돼 계시지만 저희 후대들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조국과 겨레는 나의 사랑, 나의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 민준 군이 국립묘지 봉안시설 앞에서 할아버지를 향해 두 손을 올린 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한참 동안 봉안함을 바라보던 민준 군은 이내 눈가를 훔치며 울음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손자의 진심 어린 추모를 바라보며 "할아버지가 민준이를 보고 계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아이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호국영령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감동적이다", "아버님께서도 흐뭇하게 바라보셨을 것" 등의 댓글로 추모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신현준의 부친은 한국전쟁에 참전, 충무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로 알려져 있다. 신현준은 생전 여러 방송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삶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혀왔다. 이후에도 현충일과 기념일마다 국립묘지를 찾아 아버지를 추모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개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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