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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2위 유력’ 홍명보호 초대형 악재, ‘캐나다 유일 월드 클래스’ 복귀 확정 “32강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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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마르카
사진캡쳐=마르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캐나다 슈퍼스타 알폰소 데이비드가 월드컵 32강전부터 선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벤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캐나다는 B조 2위가 확정됐다. B조 2위는 32강에서 A조 2위와 대결한다.

곧 있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한국이 패배하지만 않는다면 32강에서 개최국 캐나다와 맞붙게 됐다. 캐나다와의 맞대결이 매우 유력해진 상황에서 시작부터 좋지 못한 악재가 터졌다. 캐나다가 아껴왔던 비밀 병기가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제시 마치 캐나다 감독은 경기 후 "알폰소는 (다음 경기에) 준비가 될 것이다. 우리는 알폰소의 출전도 고려했지만, 그를 관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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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는 지난 5월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알폰소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최대한 회복에만 집중해 극적으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알폰소의 몸상태는 여전히 정상은 아니었다. 마치 감독은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서 알폰소를 매번 벤치에만 앉혔을 뿐, 단 1초도 기용하지 않았다. 알폰소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관리 차원에서의 결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패배할 경우, 더 이상의 경기가 없는 토너먼트가 시작되자 마치 감독은 아껴왔던 알폰소를 적극적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알폰소의 경기 감각이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고 해도, 존재만으로도 한국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수라는 건 변함이 없다. 정상적인 컨디션이 나오는 순간, 알폰소는 알고도 막지 못하는 선수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지난 2시즌 동안은 연이은 부상으로 고생했던 알폰소지만 기량만큼은 의심할 수 없는 수비수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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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건 2019~2020시즌이었다. UCL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짓밟는 충격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8대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원래 2선 자원 출신이지만 바이에른에서 왼쪽 수비수 기량이 만개했다. 폭발적인 속도와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왼쪽을 지배하는 스타일이다.

만약 알폰소가 선발이든, 교체든 경기장에 나선다면 손흥민 혹은 이재성과 매치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속도가 빠른 수비수한테는 커리어 내내 다소 고전했던 경험이 있기에 알폰소의 복귀는 한국으로서는 전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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