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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변요한 열연 '파문' 크랭크 업 "매 순간 모든 장면이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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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변요한 열연 '파문' 크랭크 업 "매 순간 모든 장면이 치열했다"
'삭발' 변요한 열연 '파문' 크랭크 업 "매 순간 모든 장면이 치열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파문'(가제, 김선경 감독, 스타플래티넘 제작)이 크랭크 업, 관객을 만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파문'이 모든 회차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 업했다. 첫 호흡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했던 '파문'은 촬영 내내 배우와 스태프가 한 장면 한 장면 밀도 높게 완성하며 본 촬영을 마무리했다.

가문을 중시하는 권씨 집안에서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궂을 일을 도맡아 온 박기태 역의 변요한은 "매 순간 현장에서 장면을 만들 때마다 모든 장면이 너무나 치열했고, 어떠한 긴장감 속에서 매 순간 한 장면씩 감독과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어 온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신들이 기대가 되고, 우리가 노력했던 모든 부분들이 개봉 때 관객분들께 다양한 감정으로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권씨 집안의 장녀 권소현 역의 이솜은 "소현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캐릭터였고, 선배들과 호흡과 감정을 잘 유지하면서 끝까지 가야 하는 인물이라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우리 스태프들, 배우들의 고생이 극장의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문의 중심인 종손 권도영 역의 김준한은 "매 작품 끝이 나면 이제 끝났다는 게 잘 실감이 안 나긴 하는데, 이번 작품은 특히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되게 뜨겁게 작품에 임했고, 매 순간 치열하게 임해야 되는 장면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갑자기 이렇게 일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작품을 잘 만들어내려고 노력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작은아버지 권병렬 역의 김종수는 "매 촬영이 그렇지만 큰 기대를 갖고 또 한 번 완성도에 기여를 해보자 이렇게 노력을 하지만, 또 아쉬운 점도 있고, 또 하나를 이렇게 마무리했구나 하는 시원함도 있고, 그런 감정이 겹쳐 있는 것 같다"라며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소감을 더했다.

메가폰을 잡은 김선경 감독은 "이 이야기를 한 6년이 넘도록 준비를 했는데, 그동안 영화를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그때는 생각을 못 했었다. 그런데 이제 본 촬영이 다 끝나고 나니까 이제 드디어 영화가 만들어지는구나 하는 어떤 기대감도 생겼고, 영화를 완성시키기까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해주신 덕에 영화가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내가 후반을 잘 마무리해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날까지 힘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선경 감독의 첫 상업 장편 데뷔작인 '파문'은 전통적 가부장 질서와 가족 내부의 권력 구조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각 인물들 간의 욕망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이다. 신예 김선경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굿뉴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공동 각본가로 참여해 장르적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가 합을 맞추며 인물 간 긴장과 균열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굿뉴스' '모범택시3'로 국내 관객에게 얼굴을 알린 카사마츠 쇼가 한국 영화 '면도'의 주연을 맡은 데 이어 '파문'의 센도 역으로 합류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더했다.

'파문'은 가문 대대로 위험한 불법 사업을 이어온 예동 권씨 집안의 종손 사망 후, 새로운 후계자 자리를 두고 걷잡을 수 없는 파문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가 출연하고 김선경 감독 첫 연출 데뷔작이다. 2027년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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