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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남아공전 직관후 분노 "한국 팬들 돈 많아서 온 거 아냐, 모든 경기중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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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남아공전 직관후 분노 "한국 팬들 돈 많아서 온 거 아냐, 모든 경기중 최악"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남아공전 패배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5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끔찍했던 남아공전의 생생한 현장후기 - 멕시코(끝)"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곽튜브가 한국 대표팀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멕시코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곽튜브, 남아공전 직관후 분노 "한국 팬들 돈 많아서 온 거 아냐, 모든 경기중 최악"
곽튜브, 남아공전 직관후 분노 "한국 팬들 돈 많아서 온 거 아냐, 모든 경기중 최악"

경기 전만 해도 기대감은 컸다. 곽튜브는 "제 예상은 3대 0"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얼굴에는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머리에는 전통 갓을 쓴 채 경기장을 찾았다.

현지에서 만난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눈 그는 "오늘은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화끈하게 이길 날"이라며 "아프리카 대륙 팀이라고 쫄 필요 없다. 압승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곽튜브, 남아공전 직관후 분노 "한국 팬들 돈 많아서 온 거 아냐, 모든 경기중 최악"

그러나 경기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였다. 경기 도중 김민재가 교체되자 현장 곳곳에서는 탄식과 욕설이 터져 나왔고, 결국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아공에 0대1로 패했다.

충격에 빠진 곽튜브는 경기 직후 "꿈인 것 같다. 정신을 못 차리겠다. 최소 무승부는 예상했었다"고 허탈함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짜증 나고 열받는다. 멕시코전은 아쉬웠다고 치지만 오늘 경기는 대체 뭐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곽튜브, 남아공전 직관후 분노 "한국 팬들 돈 많아서 온 거 아냐, 모든 경기중 최악"

특히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곽튜브는 "오늘 사실 남아공 팬들은 거의 없었다. 멕시코 사람들이 가장 많았지만 경기장에는 한국 팬들이 정말 많았다"며 "한국 사람들이 다 돈이 많아서 온 게 아니다. 응원하려고 비싼 돈 들여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켓도 싸지 않다. 더운 날씨에 단체로 열사병 걸릴 뻔하면서까지 응원했는데 너무 허무하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축구는 결국 감독 게임"이라며 "오늘 경기는 제가 지금까지 직관한 경기 중 최악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저는 콘텐츠로 남기고 조회수로 어느 정도 치환이 되겠지만, 그냥 응원하러 온 사람들은 얼마나 허탈하겠나"라며 "너무 분노해서 말이 안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며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했고,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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