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이홍렬이 장모님을 떠나보내며 진심 어린 추모의 글을 남겼다.
이홍렬은 지난 29일 개인 계정에 장례식장 빈소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장모님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그는 "1987년부터 39년간 우리부부가 사는 것을 홀로 지켜 봐오신 장모님"이라며 "장인어른도 없이 잘 키워 오신 딸을 저를 믿고 맡겨주신 분"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이어 "저 역시 부모님도 안 계신터라 유일하게 어르신으로 모시고 믿고 의지한 장모님"이라고 밝히며 각별했던 관계를 전했다.
이홍렬은 "오늘 새벽 1시30분 하늘나라로 떠나 가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이 아프셨지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 "저를 믿고 따님을 제게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장모님 #아픔없는곳에서"라며 장모님을 향한 마지막 약속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홍렬의 장모님은 지난 29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월 1일 오전 엄수될 예정이다.
게시물을 접한 가수 양희은과 코미디언 이경실, 박미선 등 동료 연예인들은 "모실 어른들 다 떠나셨으니 스스로 어른이 된 거지요", "이제는 편히 쉬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홍렬은 1979년 TBC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오늘은 좋은 날'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으로 사랑받았고, 현재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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