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tvN 측이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의 11월 편성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30일 tvN 관계자는 '두 번째 시그널'의 11월 방송 편성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마이데일리는 tvN 새 월화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 총 8부작으로 편성돼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작품 속에서 배우 조진웅은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출연 분량과 작품의 완성도 역시 변함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 2016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10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이며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김은희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아 tvN 20주년을 대표할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지난해 8월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며 사실상 공개만을 앞두고 있었던 만큼, 편성만 확정될 경우 곧바로 안방극장을 찾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당초 올해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했던 일정은 조진웅의 은퇴 선언 이후 변수를 맞으며 연기됐고, 이후 편성 역시 한동안 불투명한 흐름을 이어왔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외부 요인에 발목이 잡히며 긴 공백기를 피하지 못한 셈이다.
그럼에도 11월 편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