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51)이 가수 이효리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비타민을 챙겨 먹게 된 계기부터 패션 철학까지 이효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건강관리 비법과 패션 스타일, 예술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낸시랭은 평소 다양한 비타민과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는다고 밝히며 과거 이효리와의 일화를 꺼냈다.
낸시랭은 "효리 집에 놀러 갔을 때였다. 당시 제가 31살이었는데 비타민 통을 여러 개 먹는 모습을 보고 '왜 이렇게 많이 먹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랬더니 효리가 '낸시야, 이제 우리 나이부터는 먹기 시작해야 돼'라고 하더라"며 "그 말을 들은 뒤부터 습관이 됐다. 지금도 꾸준히 먹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건강관리뿐 아니라 패션 감각 역시 이효리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신정환이 "패션에는 누구의 영향을 많이 받았냐"고 묻자 낸시랭은 "효리한테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효리가 당대 최고였기 때문이다.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들과 함께했고 최고의 것들만 접했다"며 "효리가 흡수한 것들은 세련되고 고급지고 가장 힙했다. 저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시절 이효리의 스타일은 늘 트렌드를 이끌었다"며 "자연스럽게 저 역시 패션적으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현재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존재를 묻는 질문에는 특유의 재치로 "요즘은 예수님"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다. 하지만 이듬해 왕진진에게 감금, 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냈고 결혼 2년 9개월 만에 승소했다. 이후 사기 결혼으로 15 억원의 빚을 떠안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낸시랭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아트스페이스와이에서 개인전 '플레이'(PLAY)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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