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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30년간 600곡 발표..."저작권료 1위는 작사만 참여한 '좋니'" ('옥문아')

윤종신, 30년간 600곡 발표..."저작권료 1위는 작사만 참여한 '좋니'" ('옥문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윤종신이 저작권료 1위 노래를 공개했다.

지난 3일(금)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319회에서는 철없던 동갑내기 친구에서 각 분야 거장이 된 '절친 듀오' 윤종신-장항준 특집 2부가 공개됐다.

이날 윤종신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봤다. 015B의 객원 보컬로 가요계에 입문한 윤종신은 "만약 대입이 잘 풀려서 원하던 신학과를 갔다면 아마 가수가 아닌 목사님이 되었을 수도 있다"라고 밝힌 뒤 "015B에 외모로 뽑힌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 당시 교정 전이었는데, 지금 그때 사진 보면 시켜준 게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2집 때까지 TV에 안 나갔다. '가요톱텐' 나가고 음반판매 상승세가 확 꺾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면서 셀프 비주얼 평가를 내렸는데 "유해진이 동학혁명 스타일이라면 나는 친일파"라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

윤종신, 30년간 600곡 발표..."저작권료 1위는 작사만 참여한 '좋니'" ('옥문아')

또한 윤종신은 엄청난 음악 저작권 보유량을 뽐내기도 했다. 30년 동안 발표한 곡이 600곡 이상이라는 윤종신은 "데뷔한 지 27년 만에 '좋니'로 처음 1위를 해봤다"라면서 "'좋니'는 작사만 했는데 저작권료 1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윤종신의 명곡 중 하나인 '너의 결혼식'이 실제 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쓴 노래라고 털어놓으며 "와이프 전미라가 처음엔 싫어했는데, 결국 돈이 된다는 걸 알고 나서는 '(옛 연애를) 더 기억해! 더 끌어내!'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좋니' 히트 이후 번아웃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사연도 밝히며 "남은 인생은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곡을 주며 살고 싶다"라는 소박한 꿈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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