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홍석천, 전 외국인 남친들에 위자료 뜯겨…"내 애인 자리 무겁고 힘들다"

홍석천, 전 외국인 남친들에 위자료 뜯겨…"내 애인 자리 무겁고 힘들다"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헤어진 연인들에게 '위자료'를 준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홍석천 지진희 [짠한형 EP.152] 대한민국 투톱 톱게이와 게통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홍석천을 향해 "외국 남자친구들한테 돈 많이 줬잖아"라고 농담을 던졌고, 홍석천은 "조용히 해. 많이 뜯겼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이 "그냥 위자료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지"라고 말하자 홍석천도 "위자료"라고 인정했다.

이어 신동엽은 "헤어진 다음에도 어렵다고 하면 돈도 주고, 가게도 차려주고"라고 폭로했고, 홍석천은 "조용히 해"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홍석천은 이에 대해 자신의 연애관을 진솔하게 밝혔다. 그는 "헤어졌는데도 자꾸 돈을 뜯겼다기보다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잖아"라며 "홍석천의 애인이라는 자리는 그 친구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겁고 힘든 자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3년 동안 그 자리를 버텨주고 나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것 자체가 너무 감사했다"며 "사랑이 식어서 떠나고 싶다면 떠나도 된다. 다만 나와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고마움으로 그 친구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챙겨줬다"고 밝혔다.

홍석천, 전 외국인 남친들에 위자료 뜯겨…"내 애인 자리 무겁고 힘들다"

한편 이날 홍석천은 자신의 커밍아웃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왜 하필 내가 성소수자의 대표 얼굴이 됐냐'는 생각도 했다. 잘생기고 멋있는 연예인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욕도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홍석천은 "요즘 10~20대 후배들이 저를 만나면 달려와 울면서 '형 덕분에 살아 있다'고 말한다"며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내 커밍아웃과 내 인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버텨온 시간이 의미 있었다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영문 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