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강유미가 또 한 번 새로운 부캐릭터를 선보이며 SNS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유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카페 사장으로 분한 설정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도 진상 등장. 커피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나 뭐라나"라며 "우리 카페는 다크 로스팅 원두를 사용한다. 원두 특성상 탄내가 날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나라도 커피가 많이 발전해서 다양한 원두를 취급하는 좋은 카페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손님들의 수준은 아직 저가형 커피 입맛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 커피 무료 리필을 요구했던 손님. 혹시 보고 계시다면…니 얘기 맞아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바리스타로 변신한 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에스프레소 머신 앞에서 갓 분쇄한 원두를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실제 카페 사장을 연상케 하며 부캐 몰입도를 높였다.
게시물에는 설정을 이어가는 댓글도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사장 와꾸가 좀 띠꺼워서 그렇지 품질과 실력으로 승부 보는 찐 고수"라며 "담배 냄새가 아니라 사장님이 추구하는 아로마다"라고 세계관에 맞춘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여기 어디냐. 피하고 싶어서요"라고 장난을 쳤고 "손님 욕하는 글은 가게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리뷰는 왜 막아놨냐" 등 실제 상황처럼 몰입한 반응도 이어졌다. 반면 "그 여자 개그우먼 아니냐"는 댓글도 등장했고 다른 이용자가 "맞다. 강유미"라고 답하며 부캐임을 알아챈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강유미는 다양한 직업과 상황을 현실감 있게 패러디한 부캐 콘텐츠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인물을 보는 듯한 높은 몰입감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매번 공감을 이끌어내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