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미혼인 이유 있었다". 곽튜브가 전현무의 가슴에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9일 채널S '전현무계획4' 측은 "애칭은 공주님♥ 완자퀸카 박은영 셰프의 결혼 결심 이유?!"라는 제목으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은영은 '하석진 닮은 남편 자랑해 달라'는 말에 "아주 많이 다정하고 세심하게 많이 챙겨주는 스타일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집에 가는 지하철을 탔는데 내가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그때 가방이 팔에 걸쳐져 있었는데 남편이 '내가 들어주겠다'고 하더라"면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가방을 계속 받쳐주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한 30~40분 정도 지하철을 탔는데 끝까지 가방을 받쳐주더라. 중간에 그만둘 줄 알았다"라며 작은 배려가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가방이 무거웠냐. 안 무거웠으면 그건 오버 아니냐"고 의아해했고, 박은영은 "본인은 무거울 거라고 생각을 한 거다"라며 웃었다.
이때 곽튜브는 망설임 없이 전현무를 향해 "미혼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나도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인데 굳이 자그마한 가방을 들고 있었다는 게 약간 보여주이용 아니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은영은 "보여주기라고 하기에는 40분을 그렇게 했다"라며 남편의 진심 어린 배려였다고 강조했다. 곽튜브 역시 "보여주기면 한 10분 하다가 '진짜 괜찮냐'라고 말하고 안 한다"라고 했다.
박은영은 "그 모습이 결정적이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짜냐. 너무 사소한 순간"이라며 놀랐고, 곽튜브는 "결혼은 단순한 순간에서 결심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프러포즈 당시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퇴근하고 남편 집에 갔는데 꽃이랑 음악이랑 준비해 놓았더라"면서 "'꽃 비싸 보인다. 꽃 얼마냐'라고 물어봤다. 꽃이 유난히 예쁘더라"라면서 로맨틱한 순간에도 현실감 넘치는 반응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