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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유혜정, 운동선수와 결혼 7년만에 파경..."딸 초등 입학 때였다" (특종세상)

'미코 출신' 유혜정, 운동선수와 결혼 7년만에 파경..."딸 초등 입학 때였다" (특종세상)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90년대 청춘스타 배우 유혜정이 이혼 후 딸과 함께 견뎌온 시간과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매혹적인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유혜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유혜정은 이혼 후의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결혼의 끝이 다 똑같은 끝은 아니지 않냐. 서로 다른 그림으로 갔을 뿐이고, 지금은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라며 지난 시간을 담담하게 돌아봤다.

방송에서는 유혜정과 딸 서규원의 특별한 관계도 공개됐다. 유혜정은 "내 딸 서규원이다"라며 26세 딸을 소개했다. 과거 방송을 통해 엄마를 닮은 빼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서규원은 어느덧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유혜정은 "규원이가 나를 필요로 하면 무조건 달려간다"며 딸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딸 서규원은 "엄마는 한 번도 '안 된다'고 한 적이 없다"며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미코 출신' 유혜정, 운동선수와 결혼 7년만에 파경..."딸 초등 입학 때였다" (특종세상)
'미코 출신' 유혜정, 운동선수와 결혼 7년만에 파경..."딸 초등 입학 때였다" (특종세상)
'미코 출신' 유혜정, 운동선수와 결혼 7년만에 파경..."딸 초등 입학 때였다" (특종세상)

이어 유혜정은 딸을 향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규원이는 늘 밝았다. 투정을 부리거나 엄마 말을 안 들은 적도 없고, 방문을 크게 닫은 적도 없다. 정말 순둥이처럼 커줬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유혜정은 과거 결혼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그는 "그냥 서로 나이가 먹어가면서 '좋은 인연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미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유혜정은 이후 운동선수와의 결혼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규원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 친정어머니 집으로 들어가게 된 유혜정은 "저야 제 선택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힘들면 안 되지 않냐. 그래서 엄마, 아버지와 가족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힘든 시간을 지나온 유혜정은 딸과 서로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날 방송은 변함없는 모성애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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