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가수 KCM의 아내 방예원 씨가 15년 만에 공개 프러포즈를 받고, 오는 10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KCM 아내 방예원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방송을 보니 그날의 순간이 다시 떠오르네요. 정말 벅차고, 설레고, 믿기지 않았던 그날"라면서 남편의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KCM이 아내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KCM 아내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면서 "기다려왔던 순간이었는데도 마치 고장 난 로봇처럼 눈물만 흘리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을 만큼 너무 놀랐고, 너무 벅찼다"라고 전했다.
이어 "15년이라는 시간. 그 시간 동안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행복했던 순간만큼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과 아픔도 함께 지나왔다. 그래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여기까지 함께 걸어왔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 소중하고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부는 오는 10월 4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방예원 씨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세 아이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게 될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라면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돌아보면 힘들었던 시간도 결국 지금의 행복을 더 빛나게 만들어 준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방예원 씨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아이들과 함께 평범하지만 가장 소중한 행복을 오래오래 만들어가겠다"라면서 "10월, 우리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KCM과 방예원 씨는 지난 2012년 첫째 딸 수연 양을 품에 안았지만,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작은 언약식을 가졌으며 당시 KCM은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로 아내와 약속했다.
부부는 이후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2025년 셋째 아들 하온 군을 얻으며 다섯 식구를 이뤘고, 오랜 약속이었던 정식 결혼식을 10월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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