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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연습생 시절 '2주 3kg 감량' 지시…"머리·손톱까지 잘랐다"

리센느, 연습생 시절 '2주 3kg 감량' 지시…"머리·손톱까지 잘랐다"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리센느가 데뷔를 준비하던 연습생 시절 2주 안에 3kg을 감량해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온 세상이 리센느 윤주당 최초 아이돌 손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리센느 멤버 리브, 제나, 미나미는 윤주모가 준비한 떡볶이와 장어구이, 장어탕을 맛보며 연습생 시절부터 최근 달라진 숙소 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 겪었던 다이어트 경험을 떠올렸다.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체중 감량에 나섰지만, 멤버들이 원하는 만큼 살을 빼지 못하자 당시 비주얼 담당자가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고.

멤버들은 "갑자기 집합하라고 하더니 '2주를 줄 테니 3kg을 빼라'고 했다"며 "그 자리에서 몸무게를 재고, 지금부터 정확히 3kg을 감량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목표 체중을 맞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 멤버는 "물론 다이어트도 했지만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잘랐다"며 "손톱과 발톱도 자르고 렌즈도 뺐다. 화장도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를 잴 때 가장 얇은 옷을 입었다. 양말도 금지였다"며 조금이라도 체중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0.1kg도 봐주지 않는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메이는 목표 체중에서 약 0.2kg이 부족해 마지막까지 감량에 나섰다고. 멤버들은 "메이가 0.2kg 정도를 빼지 못했다. 몇 시까지 더 빼고 오라는 마지막 기회를 받아 혼자 연습실에서 계속 줄넘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때 소속사 대표도 연습실을 찾아 메이와 함께 줄넘기를 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대표님이 오셔서 같이 줄넘기를 해주셨다. 결국 다시 몸무게를 쟀더니 0.2kg이 빠졌다"며 "그제야 모두 함께 맛있게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힘든 감량 과정을 함께 견디면서 멤버들 사이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졌다.

이들은 "다 같이 다이어트하고, 몰래 먹을 때도 다 같이 먹고, 걸릴 때도 다 같이 걸렸다"며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때 더 끈끈해졌다"고 웃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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