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김희철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안나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김희철'에는 '뺨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 테마 객실에 머물며 객실 곳곳을 소개했다. 벽지부터 침대, 시계, 슬리퍼, 컵까지 모두 '겨울왕국' 캐릭터로 꾸며진 객실을 둘러본 그는 "40살이 넘은 나도 이렇게 행복한데 아이들이나 가족과 함께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희철은 "나는 알죠? 엘사보다 안나를 좋아했어"라며 남다른 취향을 고백했다.
이어 "예전 '미운 우리 새끼'나 '아는 형님'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나는 양갈래 머리를 좋아한다"며 "안나가 양갈래를 한 모습이 정말 좋다. 데뷔 때부터 한결같은 취향"이라고 웃었다.
홍콩 디즈니랜드 측이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개봉하면서도 안나를 향한 애정은 이어졌다.
안나 머리핀을 발견한 그는 "제가 안나 분장을 한 적도 있다. 안나 경력직"이라며 직접 머리핀을 착용하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나 인형을 살펴보던 김희철은 "안나가 어제 라면을 먹고 잤나 봐요"라며 "나만 그렇게 보이는 거 아니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도 안나는 안나다. 사정이 있었겠지. 먹고 살아야지"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엘사 인형을 들어 보인 그는 "개인적으로 엘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저는 안나 파"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마흔넷인 나도 이렇게 즐거운데 아이들이 오면 얼마나 좋아하겠냐"며 겨울왕국 테마 객실과 디즈니랜드의 세심한 구성에 연신 감탄했다.
이후 놀이기구를 타고 다양한 어트랙션을 체험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하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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