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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아육대 왕따설' 이유 있었다…"데뷔 후 3년간 휴대폰 없었다"

B1A4, '아육대 왕따설' 이유 있었다…"데뷔 후 3년간 휴대폰 없었다"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B1A4가 과거 '아육대 왕따설'이 불거졌던 이유와 데뷔 후 3년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이게 무슨 일이야 이렇게 좋은 날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B1A4 멤버 신우, 산들, 공찬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동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대성은 "그 시절 동기 그룹들과 친하게 지냈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사실 친해지기가 쉽지 않았다"며 뜻밖의 이유를 밝혔다.

산들은 "저희는 데뷔하고 3년 동안 휴대폰이 없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연습생 때는 오히려 휴대폰이 있었는데 데뷔하면서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공찬은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 생각하면 약간 가스라이팅이었다"고 농담했고, 신우는 "당시 회사에서 '잘되는 팀들은 휴대폰이 없다.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회사에서 '1위를 하면 휴대폰을 돌려주겠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B1A4는 히트곡 '이게 무슨 일이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음에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신우는 "1위를 했는데도 휴대폰을 안 주셨다"며 "오히려 '1위를 했으니 더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대성은 "그러면 평생 못 받는 거 아니냐"고 황당해했고, 멤버들은 "그래서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며 회사에 크게 한 번 반항했다. 결국 데뷔 후 3년 정도 지나서야 휴대폰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대성은 "그래서 예전에 '아육대 왕따설'이 있었던 이유가 그거였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신우는 "그때도 휴대폰이 없었다. 다른 아이돌과 연락하거나 친해질 방법이 거의 없어서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직접 'B1A4 컴퍼니'를 설립해 활동 중인 세 사람은 당시를 웃으며 추억했다. 대성이 "나중에 연습생을 키우게 되면 휴대폰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신우는 "연습할 때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답했고, 데뷔 후에는 풀어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데뷔하면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공찬 역시 "당연히 동의한다"고 거들었고, 대성은 "악습의 대물림 아니냐"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B1A4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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