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소라가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측은 "체중 100kg에 혈압은 190? 이소라가 6년 만에 밖으로 나온 이유"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소라가 출연하는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약 7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이소라가 출연해 공백기 동안의 근황과 건강 문제,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집에만 계셨던 이소라 씨가 밖으로 나오게 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소라는 "몸이 너무 아팠다. 제가 살이 90~100kg 나갔다"며 "지금은 20~30kg 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혈압이 높아서 숨도 못 쉬고, 잠도 못 자고, 잘 일어서지 못할 정도였다"며 "남들은 못 봐서 짐작만 하겠지만 진짜로 끔찍한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190이 넘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게 됐다. 내가 목이 어쨌건 간에 살아야 하지 않냐"고 털어놨다. 이소라는 성대 부상으로 약 7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생활 습관도 크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야식을 많이 먹었다. 원래 그 시간대가 제일 맛있을 때다. 제가 게임 '와우'를 좋아하는데 그걸 하면서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간다. 그게 살찌는 데 한몫했다"며 "이젠 안 그런다. 처음에는 끊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소라는 1993년 데뷔 이후 '난 행복해', '청혼', '제발',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성대 부상으로 2019년 발표한 '신청곡' 이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긴 공백기를 보낸 그는 최근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를 발표하며 약 7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