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5주 연속 2054 시청률 예능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현실적인 제주살이와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 금요일 예능 1위는 물론 7월 2주 주간 2054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정상에 오르며 5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최고 시청률은 유리가 제주 바다에서 직접 캔 톳으로 '명란 톳 솥밥'을 완성해 맛보는 장면에서 8.9%까지 치솟았다. 직접 채취한 톳과 버터에 구운 명란으로 차린 한 상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고, 제주살이 3년 차 유리만의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이 힐링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 제주 일상을 공개한 유리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소탈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침부터 습기와 벌레와 씨름하는 현실적인 모습은 물론,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이웃 강아지 '똥글이'를 만나고 단골 식당 사장님 부부와 식사를 함께하는 등 제주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해변에서 직접 톳을 채취하고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은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인 '무지개의 밤' 장기자랑도 웃음을 책임졌다. 전현무는 '무일릿(전현무+아일릿)'으로 변신해 'It's 무'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고, 구성환·박경혜의 '내 귀에 캔디', 배나라의 '가시', 기안84와 김대호의 '컴백 홈' 퍼포먼스가 차례로 이어졌다. 코드 쿤스트의 테이블보 빼기 개인기와 이선민의 코믹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민호의 열정적인 무대와 '다비 이모'로 완벽 변신한 김신영의 '10분 내로'는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박지현·조이·서범준이 결성한 '쿨링쿨링'의 '애상' 무대는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완성도로 큰 박수를 받았다.
장기자랑 투표에서는 김신영과 '쿨링쿨링' 팀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최종 우승은 김신영에게 돌아갔다. 무지개 회원들은 상품을 함께 나누며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오는 방송에서는 '이 감독'으로 돌아온 이주승의 새로운 도전과 기안84, 민호, 배나라가 함께하는 '찐런 크루'의 본격적인 러닝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