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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톰 오빠, 저랑 함께 해요"…'오케이 마담2' 엄정화, 액션 퀸의 귀환(종합)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엄정화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엄정화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코믹 액션 퀸의 귀환이다.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2'로 올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을 이어간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박진주, 려운, 최수영과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8월 12일 개봉하는 '오케이 마담2'는 더위 탈출, 현생 탈출!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의 가족들이 푸른 바다 한복판,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으로, 전편에 이어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철하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철하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속편에 이어 6년 만에 돌아온 이 감독은 "6년 전 8월 12일에 영화가 개봉했는데, 15일에 코로나가 확산되어 예매가 취소됐다. 무대인사 도중에 소식을 듣고, 원년 멤버들이 너무 슬퍼했다. 공들여서 만든 작품이라 더 슬펐다. 그래도 OTT로 집에서 볼 수 있는 부가판권으로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수익이 쏠쏠했다. 그 덕에 2편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배우들과 2편을 만드는 게 소원이었는데, 많이들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셨다. 6년 이나 걸려서 이 자리가 더 뜻깊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엄정화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엄정화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2편에서는 엄정화와 박성웅이 더욱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으로 돌아온 엄정화는 박성웅과 또 다시 부부로 만난 소감에 대해 "저희가 너무 친해졌다. 촬영이 촬영 같지 않게 느껴져서 재밌고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크루즈 액션에 도전한 그는 "열심히 했고, 워낙 액션 하는 걸 좋아해서 장면이 마음에 든다. 1편에 비해 공간도 넓어졌기 때문에 공간을 활용하는 액션이 늘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또 빌런 최수영과 함께 하는 액션이 있는데 마지막 바다에서 선보이는 신을 치열하게 찍었다. 많은 분들이 그걸 함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박성웅이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박성웅이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박성웅은 열정은 국정원 엘리트이지만, 현실은 홈 프로텍터 백수 남편 석환을 연기했다. 그는 엄정화와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처음 '오케이 마담' 촬영 때 누나가 저를 무서워해서 잘릴뻔했다. 그래서 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시면 제가 안 무서운 걸 보여드린다고 했다"며 "또 6년 만에 딸 수빈이를 다시 만났는데, 얼굴은 그대로고 몸만 컸더라. 테스트 촬영 때 셋이 찍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상윤, 박성웅, 엄정화, 배정남이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상윤, 박성웅, 엄정화, 배정남이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진주, 려윤, 최수영이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진주, 려윤, 최수영이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기존 멤버들과 새 멤버들의 신선한 호흡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상윤은 과거 미영의 동료 요원 철승을, 배정남은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의 주인공이 된 새신랑 현민을, 박진주는 크루즈 사수에 목숨 건 이스턴 비너스호의 대표 선아를, 려운은 미영과 마법처럼 엮여버린 크루즈의 마술사 지훈을, 최수영은 크루즈를 뒤흔든 범죄 조직의 무자비한 리더 안야를 연기했다.

'오케이 마담2'로 스크린에 데뷔한 려운은 "첫 영화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많이 굳어있었는데, 엄정화 선배와 박성웅 선배도 그렇고 전부 먼저 말도 걸어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어졌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수영은 "'오케이 마담2'가 저에게 첫 액션 작품이다. 데뷔한 지 20년 정도 됐는데, 액션이 처음이라는 것도 의미가 남다르고 엄정화 선배와 함께해서 저에게 더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정화 선배가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액션을 선보이신다. 그런 선배를 붙잡고 하는 게 죄송할 정도였고, 제가 누가 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선배가 저를 특별히 더 많이 아껴주시고, 잘 맞춰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성웅, 박진주, 려운, 엄정화, 배정남, 최수영, 이상윤이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영화 '오케이마담2'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성웅, 박진주, 려운, 엄정화, 배정남, 최수영, 이상윤이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13/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 감독은 "저는 작품에 투자하신 많은 분들에게 폐를 안 끼치는 손익분기점만 넘으면 감사하다. 그다음에 찾아주시는 관객 분들은 저희에게 선물이다. 많이 와주실수록 준비를 더 잘해놓겠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2편을 선보이게 돼 행복하다. 저희 영화가 여러분들께 시원한 마음이 전해지길 기도한다"고 간절함을 내비쳤다. 박성웅은 "6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극장에 와서 스트레스를 푸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여자 톰크루즈'라는 수식어를 얻은 엄정화는 "톰 오빠, 저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배우 엄정화다. 언젠가는 꼭 만나서 같이 달려보면 좋을 것 같다"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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