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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49일 간격 형 둘 잃었다…큰형 간 이식 실패·셋째 형 신부전증"

박서진 "49일 간격 형 둘 잃었다…큰형 간 이식 실패·셋째 형 신부전증"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박서진이 49일 간격으로 두 형을 떠나보냈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며 당시의 아픔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영자, 박세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서진은 먼저 두 형을 잇달아 잃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셋째 형의 49재를 지낼 때 큰형이 서울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큰형을 구급차에 태워 49재에 데리고 왔다"고 말해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형들의 사망 원인도 담담하게 밝혔다.

박서진은 "큰형은 간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잘못됐다"며 "셋째 형은 만성 신부전증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또 형들을 떠나보낸 뒤에야 예상치 못한 가족사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형들이 하늘나라에 가고 나서 제가 몰랐던 가정사를 알게 됐다"며 "엄마, 아빠가 재혼 관계였던 것이다. 저는 다 똑같은 자식인 줄 알고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집에 누군가 찾아왔는데 형들의 어머니였다. 그때 부모님의 재혼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서진의 고백에 스튜디오는 숙연한 분위기에 휩싸였고, 출연진 역시 말을 잇지 못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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