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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급똥' 때문에 은퇴할 뻔..."초인적인 힘으로 괄약근에 힘"(아근진)

아이비, '급똥' 때문에 은퇴할 뻔..."초인적인 힘으로 괄약근에 힘"(아근진)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생리현상 때문에 진땀을 흘렸던 아찔한 순간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아이비, 차정원, 주현영이 출연해 3인 3색 매력과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아이비는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지금도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붐이 "22년 차 배우인데도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겁난 적이 있었냐"고 묻자, 아이비는 뜻밖의 공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급똥 때문에 위기가 있었다"며 "공연 전에 먹은 게 잘못됐는데, 하필 뮤지컬 '시카고'를 할 때 가장 강렬한 안무가 있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아이비, '급똥' 때문에 은퇴할 뻔..."초인적인 힘으로 괄약근에 힘"(아근진)

이어 "그때 초인적인 힘이 나오더라. 괄약근에 빡 힘을 줬다"며 "다행히 10분 쉬는 시간이 있어서 무대 의상을 찢다시피 벗고 화장실로 뛰어갔다"고 당시를 생생하게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비의 고백에 이수지도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개그콘서트'에서 애교를 부리는데 방귀가 '부르르' 나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건 방귀가 아니라 도시가스가 나온 것 아니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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