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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33kg 증량하다 '고지혈증+급성위염'…얼굴엔 테이프까지 '충격적인 프로 정신'

유지태, 33kg 증량하다 '고지혈증+급성위염'…얼굴엔 테이프까지 '충격적인 프로 정신'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유지태가 작품을 위해 30kg 이상 몸무게를 늘리는가 하면, 인상이 달라보이게 하기 위해 얼굴에 테이프까지 붙인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MJ' 영상에는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몸무게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지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영화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와 함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꼽았다.

그는 "'왕과 사는 남자'는 가장 최근에 촬영한 작품이고 1600만 관객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그때 살을 찌우지 않았냐. 인생 최저 몸무게와 최고 몸무게는 몇 kg였냐"고 물었다.

유지태는 "'왕과 사는 남자'를 촬영할 당시 105kg까지 나간 것이 인생 최고 몸무게였고, '주유소 습격사건' 때는 72kg으로 가장 말랐을 때였다"고 밝혔다. 작품에 따라 무려 33kg의 체중 차이를 오갔던 셈이다.

이에 김준호가 "건강에 많이 안 좋았겠다"고 걱정하자 유지태는 "맞다. 안 좋아졌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실제로 유지태는 과거 '왕과 사는 남자'를 위해 105kg까지 증량하는 과정에서 고지혈증과 급성 위염을 겪는 등 건강 이상이 찾아왔던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민정은 이어 "그 작품을 보면서 인상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에 테이프를 붙였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유지태는 "'황진이'에서 송혜교 씨와 함께 촬영할 때도 분장팀이 얼굴을 테이프로 올려줬다"며 "이처럼 이미지가 달라지는 것이 배우의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작품마다 극적인 체중 변화와 외모 변신을 감수해 온 유지태의 남다른 프로 정신에 출연진들도 감탄을 이어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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