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떠난다고 직접 밝혔다.
지난 15일 심으뜸의 유튜브 채널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 소식을 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으뜸은 "오늘은 공식 발표가 있다. 제가 '골 때리는 그녀들'을 떠나게 됐다"며 "무겁게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웃으면서 인사드리고 싶다"며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골때녀'에서 함께한 모든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했고 행복했다. 웃으면서 떠나고 싶다"며 "돌이켜 보니 제가 '골때녀'에서 무려 3년 3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더라"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심으뜸은 프로그램에 임했던 진심도 전했다. 그는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골때녀'에 몸담았던 모든 순간 열정적이었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라며 "축구를 배우고 적응하면서 팀 스포츠의 매력을 알게 됐고, '골때녀'를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매번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고 털어놨다.
심으뜸은 "이제 또 새로운 도전들을 앞두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큰 결정을 하고 '골때녀'를 떠나게 됐다"며 "저 또한 힘들게 내린 결정인 만큼 마음이 정말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다음 스텝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제 앞날도 응원하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한 명의 시청자로 프로그램을 응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심으뜸은 "저도 이제 시청자 구단주로 돌아가 우리 스트리밍파이터 팀과 '골때녀' 선수들, 감독님들, 제작진까지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구단주 여러분도 앞으로 선수들과 팀을 예쁘게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내 감정을 참지 못한 심으뜸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축구 선수 심으뜸으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의 얼굴과 응원해 주셨던 마음들이 갑자기 스쳐 지나갔다"며 "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더 이상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고 울먹였다.
이어 "저를 전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으뜸은 "올해 남은 계획들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보여드리겠다. 오늘까지만 울고, 다음에는 웃으면서 만나자"며 "지금까지 '골 때리는 그녀들' 스트리밍파이터 주장 심으뜸이었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심으뜸은 지난 3년 3개월 동안 FC 스트리밍파이터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어왔다. 심으뜸의 하차로 FC 스트리밍파이터에는 원조 멤버이자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사랑받았던 일주어터가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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