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한국 기상청에 깜짝 등장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홍보를 넘어 폭염 대비 수칙까지 직접 전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상청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기상청에 등장했다?! 인공지능(AI) 아님, 주의"라며 "진짜 실제 상황이다.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가 기상청에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톰 홀랜드는 "여러분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전하는 폭염 대비 수칙에 집중해 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첫 번째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여름철 건강 관리 수칙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유의 재치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무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시원한 극장에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관람하는 건 어떠냐"며 영화를 홍보한 뒤 "한국에 계신 팬 여러분, 우리 극장에서 만나자"고 인사를 남겼다.
이번 영상은 기상청이 진행하는 폭염 피해 예방 '해피해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기상청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를 넘는 극한 더위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될 경우 즉시 야외 활동과 작업을 중단하고 가장 시원한 실내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위와 맞서 싸우기보다 안전하게 피하는 것이 진짜 히어로다운 선택"이라며 톰 홀랜드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자고 전했다.
한편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북미보다 앞선 오는 29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 뒤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아가는 피터 파커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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