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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동궁' 최정규 감독, 세트장 화재 사고에…"인명피해 없어서 감사해"

사진 제공=넷플릭스
사진 제공=넷플릭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최정규 감독이 '동궁' 세트장 화재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안도의 마음을 전했다.

최정규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너무나 큰 사고였는데, 인명피해가 없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이 왕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의 최정규 감독과 '불가살', '손 the guest'의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동궁'은 2024년 촬영 중 예기치 않은 화재로 세트장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시청자들과 만난 최 감독은 "저는 그날 아침에 연락을 받았다. 아침에 뒤늦게 연락을 받게 된 이유는 많은 분들이 이미 수습을 해주셨고, 기본적인 처리를 해주셨기 때문이다. 너무나 큰 사고였는데, 인명피해가 없어서 감사했다"며 "연출자나 제작자의 입장에서 힘든 일이었는데, 격려해 주시고 함께 돌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궁' 시즌2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것도 좋지만, 일단 지금 하는 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작품 안에 의도된 떡밥이 있다고 하기 보단, 어디까지 보여드리는 게 효과적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 만약 시즌2 제작을 하게 되면 너무 좋겠지만, 많은 분들이 지금의 '동궁'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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