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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도 없이 전신마비"...황신혜母, 20대 아들 비극 떠올리며 오열('같이삽시다')

"예고도 없이 전신마비"...황신혜母, 20대 아들 비극 떠올리며 오열('같이삽시다')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황신혜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아들의 사고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말미 예고편에는 양정아와 신계숙이 황신혜 동생 황정언 작가의 전시회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황신혜의 어머니는 아들의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갑자기 예고도 없이 전신마비라는 소리를 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눈물 안 나오는 약은 왜 없을까 하고 다녔다"라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절망과 슬픔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정언 작가는 20대 시절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앞서 황신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에게 큰 아픔으로 남아 있는 남동생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황신혜는 "그때가 6월 30일이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갑자기 사고 났다는 전화가 왔다"라며 "이렇게 큰 사고인 줄 몰랐다. 사고가 났다는 말에 가보라고 하고 나는 집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뒤늦게 동생 상태를 듣고 놀랐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신혜의 여동생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장기기증 여부까지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었다"며 "사고 당시 오빠는 의식이 없었다. 순천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았고, 병원 생활만 거의 6개월 정도 이어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예고도 없이 전신마비"...황신혜母, 20대 아들 비극 떠올리며 오열('같이삽시다')

한편 황정언 작가의 전시회를 전시장을 둘러보던 신계숙은 "그림이 다 사진 같다. 어떻게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는지"라며 감탄했다.

이에 황정언 작가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간다"라고 말한 뒤, 이내 "입이 많이 간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황신혜는 "말을 왜 이렇게 잘하냐"라면서 동생의 남다른 예능감에 놀랐다.

신계숙은 "우리가 고생이 많다"라고 동생에게 고충을 일러바쳤고, 황정언 작가는 "십분 이해한다"라며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황신혜가 동생에게 "좋은 이야기 해달라"고 하자, 황정언 작가는 "그 정도면 많이 순하게 했던 거 아니냐"라고 응수하며 현실 남매다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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