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빙의' 송새벽이 또다시 연쇄살인마의 시그니처를 발견했다. 그는 연정훈이 연쇄살인마에 빙의됐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
필성의 사생활은 핑크빛으로 물들었지만, 강력반엔 어둠이 드리웠다. 오랜 잠복근무에도 행방이 묘연했던 용의자가 결국 변사체로 발견됐기 때문. 그런데 피해자의 한쪽 손톱은 깎여 있었고, 근처엔 차량용 사이드미러가 떨어져 있었다. 선양우(조한선)의 죽음으로 종결된 줄만 알았는데, 또다시 현장에서 20년 전 연쇄살인마 황대두(원현준)의 시그니처가 발견된 것. 이에 필성은 "황대두, 황대두가 살아있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황대두는 한층 짙어진 미스터리로 긴장감과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그는 오수혁의 몸을 이용해 신방을 차리고, 20년 전 자신과 같은 날 사형당한 수감자 두 명의 사진을 태우더니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장춘섭에게 받은 약을 보며 "이거 참, 아주 재미있어지겠어"라고 읊조렸다. "천천히 세상에 망가트릴 거야"라며 강필성의 꿈에 나타나기도 했다. 황대두는 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이며, 그 목적은 무엇일까.
'빙의' 제6회, 오늘(21일) 밤, 11시 OCN 방송.
sjr@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