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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바다가 허위 광고 의혹을 인정하고 손편지로 사과했다.
5일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바다입니다. 먼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제품과 관련해 실망을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장문의 손편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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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책임감 있는 마음과 자세로 여러분 앞에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바르게 입장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글의 내용에 부족함이 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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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쓴 크림이라고 홍보되고 있었지만 정작 방송 화면이 없었고 실제 16기 옥순에게 문의했지만 "그 크림을 본적도 없고 호주의 호도 말한적 없다"는 답을 받았다. 알고보니 '나는 솔로' 영상을 비슷하게 만들어 피부과 의사 옥순으로 연기자를 세워 가짜 영상을 만들었던 것. 해당 연기자에게 문의하니 "광고는 광고로 봐달라. 업체에 연락해라"라는 답이 왔다.
SES 출신 바다는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서 "호주 갔을 때 이 친구를 처음 봤다. 너무 유명하더라"라고 멘트를 하며 직접 광고를 했다. 바다에 문의하니 "제품에 대해 관련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한편 사망여우는 "글로벌하다는 호주 현지 법인이 2025년 2월19일 개설됐고, 그 사이에 글로벌한 기업이 되어 있었다. 또한 해당 제품이 현지 온라인에 하나 올라가 있지만 유명하다는 제품에 리뷰가 한 개도 없었다는 것. 제품 이미지에 한글이 보였고 알고보니 해당 법인의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은 한국의 사기 광고 전문 업체 M사였다"고 폭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