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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이장우, '가루요리교실' 오픈…김연경 돌직구 고백에 '진땀'(ft.연경고리)[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8-29 00:4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장우가 김연경, 손담비, 장도연을 위한 요리교실을 오픈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김연경과 손담비, 장도연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보냈고, 헨리는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드림 하우스'를 첫 공개했다.

이날 이장우의 집에는 김연경과 손담비가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지난 번 냉면을 대접했었는데, 너무들 놀라시더라. 그래서 저도 충격을 받고 몸에 나쁘지 않다는 걸 설득하려고 초대했다"라고 초대 이유를 밝혔다.

손담비와 김연경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초대를 한 이장우는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연경은 벽에 있던 이장우의 사진을 보고 "얼굴이 지금과 다르다"라고 지적했고, 이장우는 "불과 6개월 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직선 물레로 빚은 도자기 꽃병을 선물했고, 김연경은 직접 사인한 배구공을 선물해 찐팬 이장우를 웃게했다.

사인공을 선물 받은 이장우는 바로 장식장에 진열을 하며 "우리 어머니가 진짜 좋아하신다"라고 말하며 "저번 방송을 보시고 어머니가 화가 나셨다. 대단한 선수와 러브라인을 만드냐라고 혼내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은 "어머니가 마음에 드시지 않았나? 나도 나쁘지 않았다"라며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또 김연경은 "오늘은 장우 회원님 집에 왔으니까 장우 회원님에 집중을 해야겠다"라고 돌직구 멘트를 날려 이장우를 심쿵케 했다. 이어 김연경은 앞치마를 선물하며 "어머니 보고 계신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치마 고리를 묶는 걸 무지개 회원들은 "무슨 연결고리를 묶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하며 "혹시 연경고리냐"라며 놀렸다.

집 구경을 하던 손담비와 김연경은 이장우의 침대에 누워보는 모습을 보였고, 김연경은 "난 이런 물렁거리는 침대는 좋아하지 않는데 장우 회원님이 여기서 자면 나도 여기서 자야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장우는 "훅훅 잘 들어오시더라"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장우는 집 소개를 하다 거울을 보고 "앞치마 때문에 바지를 안 입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놀랐고, 김연경은 "으이구 자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구경을 마친 이장우는 국수를 대접하려 준비를 하고 있었고, 김연경은 "요리를 하는 남자 멋지다"라고 계속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이시언은 "어떻게 할 거냐. 저렇게 직진을 하는데 주차를 시킬거냐"라고 말해 이장우를 당황케 했다.

이장우가 만든 국수를 맛 본 손담비와 김연경은 "진짜 맛있다"라고 놀랐고, 손담비는 "근데 소고기맛 가루는 안 들어갔죠"라고 물었다. 국수를 맛 보던 김연경은 "100% 들어 갔다"라고 지적했고, 이장우는 당황한 듯 "귀신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장우는 와인을 마시며 "요즘을 술 한잔 할 여사친이 없다"라고 토로했고, 김연경은 "내가 딱이다"라고 또 한 번 직진고백을 했고, 손담비는 "얘는 평일에는 안된다"라고 했지만 김연경은 "괜찮다. 평일에도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장우는 손담비와 김연경을 위해 손쉽게 진수성찬을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가르쳐주며 '요리교실'을 열었다.

손담비와 김연경은 재료를 준비하며 칼질을 시작했지만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헨리는 "누나 다치지 마라"라며 손담비를 걱정했고 "혹시 심쿵하지 않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장도연이 도착했고, 박나래는 "요똥들 다 모였네"라고 놀렸다.

장도연은 직접 야관문주를 만들어 선물했고, 이장우는 "3개월 후에 저거 마실 때 회원님들을 다 초대하겠다"라고 말했고, 헨리와 박나래는 "그럼 요리는 내가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오늘은 제육볶음을 만들 거다"라며 "소고기맛 가루 2숟가락을 넣고, 고춧가루, 멸치맛 가루 등을 넣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여러 가지의 가루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라가지의 가루가 들어가는 걸 본 이시언은 "장우야 우리가 몰라서 저렇게 안 넣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박나래는 "그래도 20인분이니까"라고 말했다.

또 장도연은 "선생님 첫사랑 얘기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고등학교 때"라고 말하며 "나 토할 것 같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담비와 장도연은 "마지막 사랑이 언제냐.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라고 ?굿게 놀렸고 이장우는 "토 할 것 같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직업의 여상이 좋냐"라는 말에 이장우는"직업은 없어도 된다"라고 말했고, 김연경은 "나 은퇴하고 바로 와도 된다"라고 또 한번 직진 고백을 이어갔다.

당황한 이장우는 "원래 제가 기가 센데. 기가 쭉쭉 빨린다"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제육볶음을 맛 본 세 사람은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다"라며 극찬했고, 이시언은 "약간 인정하기 싫어하는 표정이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요리는 '누룽지 백숙'이었다. 이장우는 "기본적으로 누룽지가 있어야 한다"라며 치킨스톡과 설렁탕 가루, 소고기 맛 가루, 해물 맛 가루까지 끊임없이 넣기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장도연은 "진짜 웃기다. 이게 무슨 닭백숙이냐"라고 지적했고, 손담비 역시 "우리를 놀리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이장우는 "이건 딱 15분만 끓이면 된다. 압력밥솥이니까 더 끓이면 뼈가 으스러진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힘겨워하는 이장우를 위해 세 여자는 흥 돋우기 타임에 돌입,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결국 이장우 마저 노래를 열창하며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장우의 '누룽지 백숙'이 완성됐고, 세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조금씩만 떠라"라고 이야기했지만 의외로 맛있는 백숙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과 손담비는 "우리 엄마가 이거 보시면 진짜 허무하겠다. 열심히 끓여 주신 것 보다 이게 더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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