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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안방극장 사로잡을 '걸크러시 케미' 발동!"
특히 김사랑-윤소이는 '복수해라'에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복수 워맨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해라(김사랑)는 송이사장(홍서준) 회사에 비서로 위장 취업해 송이사장의 추악한 민낯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터. 강해라가 송이사장 방 안의 중문 도어락을 열기 위해 고민하는 순간, 구은혜가 문을 열 수 있는 큰 힌트를 제공하는 등 톡톡한 복수 내조로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사랑이 윤소이의 껌딱지를 자처하고 나선 '정성스러운 병간호'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강해라가 병상에 누워있는 구은혜 옆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고 보살피는 장면. 강해라는 밤샘 간호 중 잠시 서랍장에 몸을 기대 쪽잠을 취하고, 의사의 방문에는 서둘러 일어나 드레싱을 받는 구은혜를 안타깝게 보는 등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또한 구은혜 아버지가 방문하자 강해라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푹 숙이더니 이내 뭔가 결심한 듯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과연 강해라가 구은혜를 병간호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윤소이는 극중 '통쾌 복수'를 이끄는 '걸크러시 케미'처럼 현장에서도 쉴 틈 없이 함께 장면을 연구를 하는 등 으뜸 연기 케미를 자아낸다"라며 "앞으로 더욱 끈끈하고 돈독해진 워맨스로 핵사이다를 날리게 될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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