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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첫 정규 꿈★이뤘다"…온앤오프, 정체성 살린 '콜라맛' 컴백(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1-02-24 17:0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온앤오프가 컴백을 선언했다.

24일 오후 4시 30분 온앤오프의 정규1집 '온앤오프 : 마이 네임(ONF:MY NAME, 이하 마이네임)'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션은 "정규앨범이 버킷리스트였다. 꿈을 이룬 것 같다. 6개월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음악과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엠케이는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새롭게 임하는 것처럼 초심으로 준비했다. '마이네임'이란 앨범명처럼 우리만의 아이덴티티가 진하게 느껴지는 앨범"이라고, 유는 "코로나19로 팬분들을 많이 뵙지 못해 아쉬웠다. 외출을 자제하느라 답답한 분들을 위해 에너제틱한 무대 준비했다. 우리의 무대와 노래로 뷰티풀한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효진은 "너무나 기다렸던 정규앨범인 만큼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는 욕심을 갖고 작업에 임했다. 우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제이어스는 "우리 음악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와이엇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간의 작업이 끝났다. 무척 떨린다. 온힘을 다해 준비했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열정을 다해 '뷰티풀 뷰티풀'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작 미니5집 '스핀오프'가 평행세계 안에서의 또 다른 시간 여행을 떠난 유토피아에서의 에피소드를 그렸다면 '마이네임'은 통제된 미래에서의 자유를 찾아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사이버 펑크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으로 엮어냈다.

이션은 "이번 앨범은 콜라맛이다. 아무래도 더 좋은 노래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부담을 많이 가졌다. 그만큼 더 열심히 했다. '명곡맛집' 수식어를 부끄럽지 않게 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와이엇은 "컴백이라는 것 자체가 긴장되는 순간이다. 많은 작업을 하며 멤버간의 호흡이 늘어났다. 믿고 듣고 보는 아이돌, '믿듣보돌'로 불리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엠케이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새롭게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준비?다.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우리의 세계관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가 한단계 한단계 우리만의 색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효진은 "많은 사랑 받고 싶고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고, 제이어스는 "이번 앨범은 슈팅스타다. 아이스크림 안에 여러 맛이 섞여있으면서도 톡톡 튀는 슈팅스타처럼 우리도 강인한 색이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은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내 삶의 모든 외침이 곧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에너제틱하게 풀어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전 멤버가 모두 가사 작업에 참여한 '마이 네임 이즈', 온팀(효진 이션 엠케이) 유닛곡 '온도차', 퍼포먼스 유닛 오프팀(제이어스 와이엇 유)의 EDM 유닛곡 '비밀', 펑키팝 장르의 '누워서 세계속으로', 발라드곡 'I.T.I.L.U)'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엠케이는 "가사 쓰는 과정에서도 자기소개 형식으로 나를 좀더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재미있었다"고, 효진은 "데뷔 때부터 이어온 세계관, 멤버들의 보컬 장점 등을 회사에서 잘 알고 있다. 우리도 방향성에 맞춰 곡의 콘셉트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멤버 한명한명의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이 우리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온앤오프는 이날 오후 6시 '마이네임'을 발표하고 '뷰티풀 뷰티풀'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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